토토 간식만들기-오리날개

네이버 쇼핑몰에 주문한 오리날개와 오리 염통 배송이 왔다.

토토에게 가끔해 주는 간식인데 넘 잘먹는다. 

처음 만들었을 땐 오리날개와 염통이 넘 징그럽고, 오리 특유의 냄새 때문에 힘들었다.(지옥의 냄새 ㅋㅋ)

지금도 징그럽고 오리냄새도 안좋아 이런 걸 꼭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,

내 단짝 사랑하는 토토를 위해선 기쁘게 다듬고 만들수 있다.

 

흐르는 수돗물에 뾰족한 제거 안된 털, 지방을 정리한 후, 식초물에 30분 정도 담궈서 살균처리및 핏물을 빼준다.

그 다음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내고 건조기로 고고싱~~

온도는 70도로 맞추고, 무려 22시간 건조기에 저온건조 시킨다.

 

만들기 좀 힘들고 시간도 정성도 많이 들지만,

와그작와그작~ 잘먹는 토토의 반짝이는 눈망울을 보면 넘 기쁘다.

살만 않찐다면 많이 주고싶지만..

울 토토는 다리가 짧은 믹스견이라 체중에 유의 하고 있다.

 

사랑해, 토토 잘 먹어줘서 고마워~

항상 건강하고 행복해라~